작성자 이원희
작성일 2016-05-03 (화) 22:02
분 류 일반
ㆍ추천: 0  ㆍ조회: 499      
IP: 1.xxx.215
왜 실전(失傳)된 조상묘(祖上墓)가 생기는 것일까?
실전된 조상묘가 왜 생기게 되는 것일까?
이에 대해 지난 수년간 골몰하고 간산도 하고 나름 결론을 내리게 되어 확실하다고는 장담은 못해도
어느정도 유추는 가하리라 생각하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 실전 이유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해
보고자 한다.

그런데 실전된 묘를 보노라면 대개 형기적으로 그럴사한 자리로서 주로 눈에 잘 띄는 유혈(乳穴)과
와혈(窩穴)에 주인 없는 고총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먼저 이조시대에는 長子 계승이 우선 시 되어 장자의 孫이 단절됨이 없이 계속 번창하면 그 조상묘는
실전됨이 없이 현재까지도 잘 보존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장자의 손이 끊기면 그 장자의 묘는
돌 볼 후손이 없으므로 자연히 실전 된다. 예나 지금이나 아무리 가까운 집안이라도 나 살기 바쁜데
후손 없는 묘를 건사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둘째로 실전되는 이유는 당사자가 애시당초부터 아들이 없고 딸만 두게 되는 경우이다.
당사자가 아무리 벼슬을 한다한들 후사가 없으니 당대에서 끝이 나니 자식인 딸들이 출가외인
으로서 돌 볼 수 있겠는가? 가까운 동기간이 돌 볼 수 있겠는가? 이러한 묘는 거의 실전될 확율이
크다.

세째로 이유는  예나 지금이나 장자는 선영을 지키게 되어 상속도 해주고 하나, 次子 이하들은
거의 한양 등 외지로 보내게 된다. 이런 경우에 외지에 나가 있던 당사자가 벼슬을 하여 死後에
선산에 묻혀도 그 자식들은 외지에 있으므로 얼마간은 조상묘를 돌보다가도 1~2대가 지나면
조상묘를 돌봤던 자식들도 死하고  그 후로는 선영과의 거리도 있고 자손들이 관리하기가 쉽진
않게 되어 오랜 세월이 지나면 자연히 실전될 확율이 크다.

가문의 족보를 보면 알 수 있다. 족보상에는 지금까지 후손들이 멀쩡히 살아있는데도 그 조상의
묘는 위치와 좌향까지 족보에 기록되어 있어도 실전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런 경우에는 후손들이 족보에 의거 열의를 갖고 조상묘를 찾으러 든다면 가능하다고 본다.
대개 死하면 고향의 선산으로 오게 되니 족보에 나와 있는 선영을 잘 찾아보면 가능 할 것이다.

네째 이유로는 조상들이 사화(士禍)의 피해를 입거나, 역적으로 몰리거나, 전란(戰亂) 등으로
피해를 입게 되는 경우이다. 조상의 선영이라도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하면 다른 성씨(姓氏)가
조정으로부터 사폐지지로 다시 하사받게 되어 기존의 조상묘들은 쑥대밭이 되니 실전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간산을 다녀보면 이런 경우의 묘들을 의외로 많이 볼 수 있다.

끝으로 묘자리를 잘못잡었거나 時運에 맞지않는 좌향을 놓는 등 用事를 잘못해서 후손이 패절하는
경우이다. 유혈이라고 하는 곳인데도 제대로 재혈(裁穴)을 못한 곳이거나, 유혈로 착각하고서
구렁텅이에 쓰거나, 와혈 또는 겸혈(鉗穴)로 착각하여 분수처(分水處)에 매장한 경우이거나,

형기상으로는 배산임수(背山臨水)로 그럴사 하지만 時運上으로는 상산하수(上山下水)에 걸려있는
경우 등 이런 묘들은 거의 자손들이 패절하여 실전된 묘들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주인 없는 고총들을 보면 의외로 공망(空亡)에 걸려 있는 묘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경우는 패철을 잘 못 놓거나, 도장(盜葬)이거나, 패철을 사용하지 않고 짐작으로 좌향을 정한
경우일 것이다.

외견상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데도 실제 보면 상석이나 비석만 덩그런히 있는 고총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경험상 본 고총을 위주로 나름 예시를 한것이고,
다만 현세의 실전된 묘에 대해서는 별론으로 하겠다. 얫날과 현재는 그 실전된 이유가 상이하므로
현재의 실전 이유를 논하는 것은 의의가 없다고 판단되어 생략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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